'후반 추가시간 결승 페널티킥 허용' 일본, 8강서 충격의 탈락

아시안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일본이 이란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해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전반 28분 모리타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갈 때만 해도 일본의 손쉬운 승리가 점쳐졌습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흐름을 뒤집은 이란은 후반 10분 만에 아즈문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모헤비가 동점 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란은 경기 종료 직전 이타쿠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자한바흐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개최국 카타르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