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반유대주의 끔찍하게 증가‥매우 우려"

오유림 yroh@mbc.co.kr 2024. 2. 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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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반유대주의 정서와 그에 기반한 공격적 태도가 고조된 상황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바티칸이 현지시간 3일 공개한 '이스라엘의 나의 유대인 형제자매들에게'라는 서한에서 "전쟁 발발 후 전 세계적으로 유대인에 대한 공격이 끔찍하게 증가하는 것을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매우 우려한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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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반유대주의 정서와 그에 기반한 공격적 태도가 고조된 상황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바티칸이 현지시간 3일 공개한 '이스라엘의 나의 유대인 형제자매들에게'라는 서한에서 "전쟁 발발 후 전 세계적으로 유대인에 대한 공격이 끔찍하게 증가하는 것을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매우 우려한다"고 썼습니다.

교황은 가자지구의 반복되는 분쟁과 국제적 여론 분열 현상을 두고 "우리는 '다시 그래선 안 된다'는 말을 새로운 세대가 들을 수 있기를 바랐지만, 이제는 그런 현상을 근절하기 위해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마스가 기습 공격을 감행한 지난해 10월 7일 붙잡아간 이스라엘인 인질들이 귀환할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840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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