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역전 결승골!’ 바이에른 뮌헨, 천적 묀헨글라트바흐에 3-1 역전승···선두 레버쿠젠과 승점 2점 차 유지
바이에른 뮌헨이 주포 해리 케인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천적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뮌헨은 3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묀헨글라트바흐에 3-1 승리를 거뒀다.
홈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데이비스-다이어-더 리흐트-마즈라위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 3선에는 고레츠카-파블로비치, 2선에는 무시알라-뮐러-사네가 나섰고 최전방 원 톱에는 케인이 출격했다.
원정팀 뮌헨글라트바흐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니콜라스가 골문을 지켰고 엘베디-프리드리히-스컬리가 백3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네츠-노이하우스-바이글-레이츠-오노라가 나섰고 최전방 투 톱에는 은구무-시바체우가 출격했다.
전반 5분 사네의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다. 케인과 마즈라위가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마즈라위가 사네에게 내줬다. 사네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에 맞고 나오면서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10분 사네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다시 한번 무산됐다. 뮐러의 패스를 받아 사네가 일대일 찬스를 맞았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그러던 중 뮌헨글라트바흐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5분 후방에서 노이어의 결정적인 패스 미스가 나왔고 엘베디가 끊어냈다. 이후 엘베디가 시바체우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로 밀어 넣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묀헨글라트바흐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막판 뮌헨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45분 뮐러의 패스를 받은 파블로비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뮌헨이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뮌헨은 파블로비치의 동점골에 힘입어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17분 투헬 감독은 마즈라위를 빼고 보이를 투입했다. 보이는 뮌헨 합류 후 교체로 처음 출전하며 데뷔전에 나섰다.
후반 25분 뮌헨의 역전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니콜라스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케인 앞으로 흘렀다. 케인이 빈 골문에 헤더로 밀어 넣으면서 뮌헨이 2-1로 앞서 나갔다.
후반 41분 뮌헨이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승리를 굳혔다. 프리킥 상황에서 사네의 킥을 더 리흐트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뮌헨이 먼저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3골을 터트리며 홈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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