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잊고 4강 준비 돌입...아시안컵 우승까지 딱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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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8강에서 극적으로 호주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축구대표팀이 바로 회복훈련을 진행하며 4강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4강 상대 요르단은 핵심 선수들의 경고 누적과 부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축구대표팀은 8강 승리 기쁨을 뒤로하고 곧바로 4강 승리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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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컵 8강에서 극적으로 호주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축구대표팀이 바로 회복훈련을 진행하며 4강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4강 상대 요르단은 핵심 선수들의 경고 누적과 부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호주전 연장 혈투를 치른 지 13시간.
대표팀 선수들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도 밝게 웃습니다.
대신 매일 신던 축구화를 벗고 운동화 차림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줍니다.
몸은 지쳤지만 사기는 높아 큰 목소리가 절로 나오고, 클린스만 감독도 덩달아 에너지가 넘칩니다.
"우와~!"
연거푸 연장 승부를 치르며 힘들게 4강에 도착한 만큼 모처럼 여유가 생겼습니다.
앞으로 준결승까지는 사흘.
이틀 만에 준비를 끝내야 했던 8강에 비하면 재정비 시간은 충분합니다.
4강 상대는 요르단.
피파 랭킹은 87위로 한국보다 64계단 아래지만, 조별리그에서는 종료 직전까지 2대 1로 앞서며 한국에 패배를 안길 뻔했습니다.
한국전을 제외하고는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바레인에 패했고,
16강에서는 탈락 위기에 몰렸다가 이라크 선수의 퇴장으로 어렵게 역전 승리를 거뒀습니다.
8강도 상대의 자책골로 간신히 통과한 상황.
여기에 경고 누적 악재도 겹쳤습니다.
공격과 수비 주축인 올완과 알아잘린까지 2명이 타지키스탄전에서 경고를 받아 한국전에 나설 수 없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출전이 좌절됐지만,
옐로카드를 받았던 10명 중 9명의 경고가 4강부터 초기화된다는 점은 오히려 다행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현우 / 축구대표팀 골키퍼 : 아쉽게도 민재가 경고누적으로 나오지 못하는데 저희 선수들 워낙 훌륭한 선수들 많고요. 더 든든한 선수들 많기 때문에 응원 많이 해주시면 걱정 없이 잘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4년을 기다려온 우승까지는 단 2승만 남은 상황.
축구대표팀은 8강 승리 기쁨을 뒤로하고 곧바로 4강 승리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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