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제의→거절, 또 거절' 성질 못 죽인 디에고 코스타, 이번 시즌 구직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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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신년 기념 인사라도 하듯, 코스타는 지난 1월 1일 전 소속팀 보타포구와 계약이 만료, 자유의 몸이 됐다.
당시 코스타는 보타포구에서 15경기(642분) 3골을 터트렸다.
첼시 시절에는 '악동'이라는 이미지로 좋게 포장되었으나 그는 보타포구에서 펼친 브라질 세리이A 13경기에서 7개의 옐로카드를 받는 싸움개의 모습을 선보였다.
과연 디에고 코스타가 성공적으로 새 팀을 찾을 수 있을까? 지금까지의 상황으로는 험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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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물론 FA자격이기에 이적기간에 구애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또 한번 자유의 몸이 된 디에고 코스타가 올 상반기도 무적 신세로 보내게 될까?
마치 신년 기념 인사라도 하듯, 코스타는 지난 1월 1일 전 소속팀 보타포구와 계약이 만료, 자유의 몸이 됐다.
당시 코스타는 보타포구에서 15경기(642분) 3골을 터트렸다. 200분, 풀타임 두 경기당 한 골을 터트린 셈이다.
다만 특유의 성질은 버리지 못했다. 첼시 시절에는 '악동'이라는 이미지로 좋게 포장되었으나 그는 보타포구에서 펼친 브라질 세리이A 13경기에서 7개의 옐로카드를 받는 싸움개의 모습을 선보였다. 옐로카드 누적으로 인한 출장정지만 무려 2회.
그럼에도 보타포구 또한 재계약에 대한 관심은 있었으나, '선수와 구단 간의 차이'로 인해 재계약이 불발됐다.
디에고 코스타는 재계약 불발 직후 구직을 위해 여러 브라질 구단들에 자신을 역제의했다.
그 중 두 구단이 긍정을 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득점 경험(울버햄튼), 그리고 보타포구에서의 멀티골 기록 등 그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이유들이 여럿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구단은 이내 관심을 철회했다. 그중 한 구단은 코린치안스다. 코린치안스는 리그 13위의 팀으로 이번 시즌 내내 강등권 바로 위에서 잔류에 성공한 팀이다.
특히 베테랑 공격수가 없다. 20세의 지오바네, 22세의 유리 알베르토가 전부다. 유리 알베르토는 지난 시즌 8골 4도움을, 지오바네는 1골(5경기)에 그쳤다.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상황.
그러나 코린치안스는 이적 제의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다른 한 팀은 팔메이라스였으나, 팔메이라스 또한 마찬가지로 이적제의를 거부했다.
정확한 정황은 알 수 없으나, 현지 매체들은 이유를 '성과'로 봤다. 보타포고의 지역지 포가오넷(FOGAONET)은 "보타보고에서의 성과(골)와 징계(옐로카드) 문제로 팔메이라스가 코스타에 대한 관심을 철회했다"라며 해당 사안에 대해 보도했다. 결국, 그가 경기장에서 부렸던 '성질'이 그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주요 유럽지역의 이적시장은 이미 닫혔으며, 브라질에서도 오는 4월 14일(한국시간) 시작되는 세리이A 경기를 앞두고 이미 다수의 구단들은 '영입 리스트'를 완성한 상황이다.
과연 디에고 코스타가 성공적으로 새 팀을 찾을 수 있을까? 지금까지의 상황으로는 험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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