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35점, 4쿼터에만 17점, 한희원 결승 3점포, KT 단독 2위, SK 오재현 맹활약에도 4연패 수렁
김진성 기자 2024. 2. 4. 00:05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적지에서 SK를 잡았다.
수원 KT 소닉붐은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SK 나이츠를 78-76으로 이겼다. 2연승했다. 24승13패로 단독 2위다. SK는 4연패하며 23승14패로 4위.
KT는 에이스 패리스 배스가 3점슛 3개 포함 35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단, 턴오버도 무려 9개를 범하며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그래도 4쿼터에만 야투성공률 100%로 17점을 뽑아냈다. 경기종료 25초전 한희원의 결승 3점포로 승부를 갈랐다.
SK는 자밀 워니가 16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그러나 평소보다 득점력이 떨어졌다. 오재현이 3점슛 4개 포함 31점으로 분전했으나 빛을 보지 못했다. 김선형, 안영준, 허일영의 부상이 팀 경기력을 떨어뜨린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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