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이경실 "아들 손보승 속도위반 임신에 눈앞 캄캄…하늘 무너져"

윤효정 기자 2024. 2. 3. 2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치미' 방송인 이경실이 배우로 활동 중인 아들 손보승의 결혼, 임신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3일 밤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경실은 손보승을 키우던 지난 날을 돌아봤다.

이경실은 "우리 아들은 캐나다 유학을 보냈다가 잘 안 돼서 한국에 돌아와서 중학교 때부터 다녔는데 학교 생활에 잘 적응을 못했고 사춘기를 심하게 앓았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동치미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동치미' 방송인 이경실이 배우로 활동 중인 아들 손보승의 결혼, 임신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3일 밤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경실은 손보승을 키우던 지난 날을 돌아봤다.

이경실은 "우리 아들은 캐나다 유학을 보냈다가 잘 안 돼서 한국에 돌아와서 중학교 때부터 다녔는데 학교 생활에 잘 적응을 못했고 사춘기를 심하게 앓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힘들었고, 이때 잘못되면 인성이 잘못된 아이로 자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송하면서 바쁠 때인데도 매주 토요일이면 아이를 데리고 3년 정도 상담을 받으러 다니고는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 세월을 거쳐서 잘 지내다가 여자친구도 만났는데 어느날 여자친구가 아이를 가졌다고 하는 거다"라면서 "나는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저런 일을 겪고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이를 가졌다는 말에 눈앞이 캄캄하고 하늘이 무너지고 정말 '멘붕'이라는 말처럼, 이루 말할 수가 없더라,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라는 말하는 때가 진짜 오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ich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