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안보현, 미술관 살인 사건 수사 중 피습 당했다…용의자 밝혀질까(종합)

김현희 기자 2024. 2. 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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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안보현이 둔기에 맞고 쓰러졌다.

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는 진이수(안보현)가 미술관에서 노영재 작가의 살인 사건 현장을 발견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진이수는 이강현(박지현)에게 곧장 전화를 걸어 미술관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이강현은 미술관에 찾아와 사건 현장을 조사했다. 살인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권도준 조교를 수사한 진이수와 이강현은 수사 종료 후 권조교를 귀가 조치시킨다. 사건 현장을 발견한 권조교가 놀랐을까 봐 걱정한 진이수는 취조 내내 권조교를 챙겨주는 듯하면서도 그가 돌아간 후 "권 조교가 살인범이다"라고 확신했다. 이에 이강현은 "영화가 아니라니까"라며 탐정 놀이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 가족에게 사망사실을 알리기 위해 진이수와 이강현은 노영재 작가의 집으로 향했다. 노영재 작가의 부인 주화영을 만난 진이수와 이강현은 노영재 작가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주화영은 떨떠름하게 "그 인간 곱게 못 죽을 줄 알았다. 이혼 안하고 버티길 잘했다"며 "어제 술을 많이 먹어서 힘드니까 좀 자야겠다. 그만 가라"라며 이강현과 진이수를 내보냈다. 이에 이강현과 진이수는 집을 나왔고, 진이수는 "오늘은 이만 가보겠다. 집에 일이 있다"며 이강현에게 통보 후 집으로 돌아갔다.

집으로 간다고 한 진이수는 새 집이자 예전에 살던 집을 찾아갔다. 집을 둘러보는 중 고미숙(윤유선)이 찾아와 "새로 이사 오시나 보다. 나 여기 통장이다"라고 소개하며 진이수와 인사했다. 진이수는 "예전에 제가 살았던 곳이다. 다시 돌아왔다"며 집에 이사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미숙이 떠나고 진이수는 벽에 그려진 그림을 보며 엄마와 함께 지냈던 날들을 회상했다. 

진승주(곽시양)는 집으로 돌아와 엄마 조희자(전혜진)에게 "이수 내쫓았어요?"라며 "이수 좀 그만 내버려 두시라니까"라고 하자 조희자는 "네가 이러면 안 된다. 엄마한테는 너밖에 없는데 네가 이러면 안 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SBS '재벌X형사' 방송화면

진명철(장현성)은 진이수가 예전 집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진명철은 "이수가 그 집으로 다시 돌아갔다"며 "기억이 돌아올 가능성이 있을까"라고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이에 네레이션으로 "그 집에 살게 하면 안 된다. 기억이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며 진이수에 대한 과거를 언급했다.

다음날 진이수는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던 중 맞은편 통장님 집에서 이강현이 나오는 것을 목격한다. 이를 본 이강현은 "네가 왜 여기 있나"라고 하자, 진이수는 "너는 왜 여기 있나"라고 되묻는다. 그러면서 진이수는 "너 통장님  딸이냐"라고 하자 이강현은 "너 벌써 우리 엄마 만났나"라고 물었다. 진이수는 "통장님은 친절하고 따뜻하시던데 딸은 영" 이라고 말해 이강현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후 이강현과 진이수는 수사를 위해 권조교를 다시 만났다. 이강현은 "관장님께 들었는데 일주일 전에 어떤 사건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하자 권조교는 "일주일 전에 어떤 여자분이 들어왔다"며 망가진 그림을 보여줬다. 이어 "카메라에 다 찍혔다. 그날은 전시회에 내놓을 그림을 결정하기 위해 녹화했다"며 당시의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노영재 작가가 그림을 선발하던 중 의문의 여자가 페인트 통을 들고 들어와 전시할 그림에 페인트를 부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이 그림이 세상에 나와. 이 살인자야"라며 노영재 작가에게 소리쳤다. 이를 본 이강현은 "저 여자분 누구인지 아나"라고 권조교에게 묻자 그는 누구인지 안다고 답했다.

이강현은 박준영, 최경진과 함께 노영재의 작업실을 습격한 괴한의 신상을 파악하고, 주화영의 남자 친구가 사기전과가 있음을 알아냈다. 그리고 진이수가 자기 집 앞으로 이사를 온 것도 알았고, 진이수도 이강현이 이형준(권해효)과 고미숙의 딸이라는 걸 알았다. 

두 사람은 권조교를 찾아가 수사를 이어갔다. 특히 작업실에 침입한 괴한 오경순을 찾아가 "그놈이 내 딸을 죽였다"는 의미심장한 말도 들었다. 오경순은 노영재가 자신의 딸 지도교수였는데 그림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대해 고소했었지만 역으로 고소를 당하면서 1년 전 딸이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이강현은 주화영과 오경순을 용의자 후보로 좁혔다.

진이수는 오경순이 페인트를 뿌린 그림을 샀고, 그림에 담긴 숨은 비밀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림 감정을 의뢰해 잘못된 부분을 파악했다. 진이수는 권조교를 찾아가 사실 여부를 파악했지만 머리를 맞고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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