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휘·김나현, 세계선수권 다이빙 혼성10m 6위…북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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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휘(22·국민체육진흥공단)와 김나현(20·강원도청)이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혼성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6위에 올랐다.
북한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이후 7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하기 시작한 2020년 초에 국경을 폐쇄했고,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불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2022년까지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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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정휘(22·국민체육진흥공단)와 김나현(20·강원도청)이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혼성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6위에 올랐다.
신정휘-김나현 조는 3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혼성 싱크로 10m 플랫폼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62.80점을 얻어, 9개 팀 중 6위를 했다.
7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한 북한은 이날 은메달을 수확했다.
임영명과 조진미가 짝을 이룬 북한은 303.96점을 획득해, 353.82점의 황젠제·장자치(중국) 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이후 7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했다.
2019년 한국 광주에서 열린 대회에는 북한이 출전을 거부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하기 시작한 2020년 초에 국경을 폐쇄했고,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불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2022년까지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징계를 받았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는 규정상 출전하지 못했다.
국제대회 출전 금지 징계는 2023년에 해제됐지만, 2023 후쿠오카 대회에 북한 수영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다.
북한은 이번 도하 대회에는 다이빙에만 선수단을 파견했고, 대회 초반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다이빙 강국'의 위상을 과시했다.
이날까지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북한이 딴 메달 5개(금 1개, 은 2개, 동 2개) 모두 다이빙에서 나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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