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팀과의 경기는 역시 힘들다”... 日 주장 엔도의 아쉬움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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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가 아시안컵을 돌아봤다.
일본은 3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 이란과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주장 엔도는 "매우 아쉽다. 우리는 우승하기 위해 왔기 때문에 지고 싶지 않았지만, 오늘만큼은 이란이 더 좋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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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일본 대표팀의 주장인 엔도 와타루가 아시안컵을 돌아봤다.
일본은 3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 이란과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에서 모리타 히데마사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장 PK골을 실점하며 이란이 2-1로 승리했다.
전반 26분 우에다 아야세가 잘 버틴 뒤 쇄도해 들어가는 모리타에게 패스했고 모리타의 드리블에 수비가 뚫리면서 슈팅을 허용했다. 땅볼로 약하게 가는 슈팅으로 베이란반드 골키퍼가 충분히 막을 수 있었지만 실점을 허용하며 1-0을 만들었다.
이란은 만만하지 않았다. 후반 9분 아즈문의 기가 막힌 전진패스가 있었고 쇄도하면서 그 패스를 받은 모헤비가 원터치로 슈팅을 때리면서 1-1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내내 정신을 차리지 못했던 일본 센터백인 이타쿠라 코가 결국 후반 추가시간 3분에 다리를 걸며 PK를 내줬고 결국 자한바크쉬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2-1로 결국 이란이 4강에 올라갔다.
경기 후 주장 엔도는 "매우 아쉽다. 우리는 우승하기 위해 왔기 때문에 지고 싶지 않았지만, 오늘만큼은 이란이 더 좋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주장으로서 첫 국제대회를 돌아보며 "팀으로서는 잘 준비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시아 팀가의 경기가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대회였던 것 같다. 아직 우리의 싸움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아쉬움을 한 명 한 명이 느끼고, 앞으로 (팀에) 돌아가서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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