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똑 닮은 子김동영 공개 “母임미숙 닮았단 말 더 좋아” (동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김학래가 똑 닮은 아들 김동영을 공개했다.

2월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개그맨 김학래 김동영 부자가 출연했다.

최은경은 “김동영 보고 배우를 섭외한 줄 알았다”며 외모에 감탄했고 박수홍도 “방송 처음 나왔을 때 외모로 화제가 되긴 했다”며 동의했다. 김학래는 아들이 “어렸을 때 내 모습”이라고 주장했지만 후배 개그맨 권재관이 “많이 다르다”고 반대했고, 박수홍도 “저 모습에 어디 있냐”고 반박했다.

김동영도 “저는 사실 아빠 닮았다는 말보다 엄마 닮았다는 말이 좋다”며 모친 개그우먼 임미숙을 언급했다. 박수홍은 “엄마가 당대 최고의 미녀 개그우먼”이라며 동의했고, 김학래는 “저 닮았다고 하면 불쾌해한다”며 “너 임마 아빠 잘 닮은 줄 알아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학래는 “얼마 전에 코미디 협회 회장이 됐다”고 깜짝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최홍림이 “회장 되고 집안 분위기가 달라졌냐”고 묻자 김동영은 “달라진 건 없다”며 집안 실세는 모친 임미숙이라 말했다. 김학래도 “다소곳하게 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김동영은 “마스크를 쓰면 김학래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부친 닮은꼴을 인정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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