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UAE 파병 '아크부대' 방문…장병 전원 개인별 기념촬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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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3개국 출장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3일 오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을 방문해 장병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신 장관은 올해 첫 해외출장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3개국 방문 일정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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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150명 장병과 개인촬영 제안
아크부대원들과 특별한 추억 쌓아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3개국 출장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3일 오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을 방문해 장병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날 아크부대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신원식 장관은 “아크(Akh, 아랍어로 ‘형제‘) 부대는 한국과 UAE가 형제국가가 되는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다“고 격려했다.
또한 "형제의 나라인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과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맡은 바 임무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아크 부대 방문간 신 장관은 150여명의 부대원들과 일일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단체사진 촬영 후 장관이 개인별 기념사진 촬영을 현장에서 제안하자 부대원들은 줄지어 자유로운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40여분이 소요된 이 개별사진 촬영 현장에서는 부대원들이 볼 하트나 어깨동무 포즈를 취하는 등 부대원들의 재치와 활기가 넘쳤다. 팀원들이 별모양의 대형을 만들거나 신원식 장관을 업고 사진을 찍는 장병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팀별로 각종 깃발과 명패 등을 갖고 나와 다양하고 자유로운 모습의 기념사진을 남기며 신 장관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신원식 장관은 야전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만날 때 시간이 허락되면 1대1로 기념사진을 찍어서 나중에 액자에 담아 선물로 보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장병들의 수고에 대한, 작지만 진심 어린 감사의 의미”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올해 첫 해외출장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3개국 방문 일정을 소화 중이다.
지난 2일 오전(현지시각)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국방부에서 모하메드 빈 무바라크 알 마즈루이(Mohammed bin Mubarak Al Mazrouei) 국방특임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국방·방산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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