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충격패 탈락' 日 모리야스, "교체 카드를 활용하지 못했다" 자책

이형주 기자 2024. 2. 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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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탈락의 소회를 밝혔다.

같은 날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들도 스태프들도, 이틀 간 좋은 준비를 해줬다. 이와 같은 모두의 노력을 결과로 연결시키지 못해 감독으로서 유감스럽다. 내 스스로가 교체 카드를 잘 활용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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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3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이란 대 일본의 경기 시작 전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3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이란 대 일본의 경기 후반, 이란 모하메드 모헤비가 동점골을 넣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탈락의 소회를 밝혔다.

일본은 3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8강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란은 4강에 올랐고 일본은 대회에서 탈락했다.

같은 날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들도 스태프들도, 이틀 간 좋은 준비를 해줬다. 이와 같은 모두의 노력을 결과로 연결시키지 못해 감독으로서 유감스럽다. 내 스스로가 교체 카드를 잘 활용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얻은 부분이라면, 여러 가지를 팀으로 공유해 발전시킨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고 오늘은 그렇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역습이나 측면에서 공격하는 부분에서 발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상대가 힘을 가지고 밀고 들어올 때 회피하는 것에 대해서는 고민해봐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아시안컵은 끝나버렸기에 다가올 월드컵을 향해 아시아 예선전을 잘 준비하는 힘으로 써야 할 것 같다. 월드컵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열심히 나아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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