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신세경 3년만 재회 “날 죽이러 역심 품고 돌아와” 간파 ‘세작’ (종합)

유경상 2024. 2. 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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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이 신세경과 3년만 재회에 역심을 간파했다.

2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5회(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에서 임금 이인(조정석 분)은 강희수(신세경 분)와 3년 만에 다시 만났다.

추달하는 3년 공들인 탑이 무너지자 직접 이인에게 복수하려 했지만 강희수는 "자네 목숨을 던지는 건 아버지와 홍장(한동희 분)을 위하는 일이 아니다. 내가 만에 하나 실패하게 된다면 그때는 자네 뜻대로 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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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조정석이 신세경과 3년만 재회에 역심을 간파했다.

2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5회(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에서 임금 이인(조정석 분)은 강희수(신세경 분)와 3년 만에 다시 만났다.

강희수는 추달하(나현우 분)와 함께 임금 이인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웠지만 물거품이 됐다. 강희수는 궁에 사람을 심어 이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 받았고, 이인의 바둑스승인 덕성군에게 접근할 기회를 잡았지만 덕성군이 갑자기 사망한 것. 이인이 덕성군을 독살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추달하는 3년 공들인 탑이 무너지자 직접 이인에게 복수하려 했지만 강희수는 “자네 목숨을 던지는 건 아버지와 홍장(한동희 분)을 위하는 일이 아니다. 내가 만에 하나 실패하게 된다면 그때는 자네 뜻대로 해도 좋다”고 말했다.

김명하(이신영 분)는 3년 전 부친 김종배(조성하 분)가 이인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의주 판관으로 갔고, 여전히 그 죽음을 곱씹으며 분노했다. 이인에게는 위험요소인 김명하를 의주 판관에서도 파직해야 한다는 청이 거듭 올라왔지만 이인은 김명하를 불러들여 동부승지 벼슬을 내렸다.

동부승지의 유일한 임무는 후원 복사나무를 살리는 것이었고 이미 수차례 복사나무를 살리지 못한 자들이 파직을 당한 자리. 이인의 모친 왕대비 박씨(장영남 분)와 오라비 박종환(이규회 분)이 김명하를 눈엣가시로 여겼다. 덕성군 죽음 역시 왕대비와 박종환의 음모가 의심됐다.

덕성군이 죽자 이인은 자신과 바둑을 둘 기대령을 뽑기로 했고, 강희수는 이인이 내린 몽우라는 이름으로 기대령에 응시했다. 기대령 심사를 보던 민상효(김서하 분)가 3년 전 내기바둑꾼 강몽우를 알아보고 친구 김명하에게 알렸고, 김명하와 강희수가 재회했다.

이인도 기대령 응시자들 중에서 강몽우의 이름을 알아봤다. 이인은 “그럴 리가. 동명이인이겠지”라고 혼잣말하며 기대령 선발 장소를 찾아갔고 강희수와 재회했다. 강희수는 짝이 없어 아직 교지를 받지 못한 김명하와 바둑을 둬 승리했다.

이인은 김명하의 패인이 죽여야 할 돌을 살리려 애쓴 것이라 봤고, 강희수는 김명하가 조금만 더 버텼으면 살릴 수도 있었으리라 반박하며 이인의 3년 전 잘못을 꼬집었다. 이인은 “보는 눈이 많아 내 너의 혀를 뽑아야 할 것 같다”며 “죄를 면할 방도를 알려주마. 반드시 기대령이 돼라. 날 실망시키면 내 직접 너의 혀를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은 강희수를 만나 밝은 얼굴로 모친 왕대비 박씨를 찾아갔고, 왕대비는 이인에게서 “강몽우”라는 이름을 듣고 어두운 표정을 보였다. 이어 강몽우가 기대령이 돼 독대하게 되자 이인은 “3년 전 네가 죽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몽우라는 이름을 쓰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인은 “네 놈이 어땠는지 다 기억한다”며 “어찌 돌아온 거냐. 내가 대신 답해볼까? 네 놈은 복수를 하러 돌아온 거다. 나를 죽이겠다는 역심을 품고. 안 그러냐. 살아도 산 것이 아니고 죽은 것만 못한 것이 되었으니 이제 어찌할 것이냐. 그 요망한 혀를 놀려 답해보라”고 다그쳤다.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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