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꿀잠 자면 300만 원'...이색 아르바이트 인기 몰이
지난해 푸바오 매니저 아르바이트 4,500:1 경쟁률
'설 연휴 집 지키기' 이색 아르바이트 등장
[앵커]
1시간 동안 잠을 자면 시급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6만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회사나 제품 브랜드를 알리는 이색 아르바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침대 매장으로 들어선 이 여성.
잠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더니, 침대에 누워 잠이 듭니다.
알람이 울려도 바로 깨어나지 못할 정도로 꿀잠을 자고 일어나자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1시간 꿀잠을 자고 일어나면 3백 만 원을 받는 아르바이트의 주인공입니다.
[조희진 / 28세 : 개꿀 알바, 굉장히 재밌고, 또 SNS에 이야기하기도 좋아가지고 얘깃거리로 사용할 수 있다 보니까 그 자체로 홍보가 가능해지는 것 같아요.]
시몬스가 당근과 함께 진행한 이색 아르바이트인데 입소문을 타면서 6만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박선영 / 시몬스 PR&마케팅팀장 : 시몬스라는 회사를 넘어서 국민 전체, 대한민국 모든 분들께 숙면과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판다 푸바오의 일일 매니저 체험 아르바이트에 만3천 명이 몰려 4,500:1의 경쟁률을 보였고,
올 설에는 연휴 기간 OTT 드라마와 영화를 정주행하고, 동네 맛집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면 30만 원을 주는 집 지키기 아르바이트도 모집중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즐거운 경험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체험형 아르바이트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기자;김정한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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