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 가격 하락세 지속...설탕값은 다시 상승

이승윤 2024. 2. 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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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 지수가 118로 한 달 전보다 1%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의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 세계 식량 가격 지수는 지난해 7월 124.6 이후 매달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밀 수출국 간 가격 경쟁과 남반구 밀 공급 개시, 아르헨티나·미국산 옥수수 공급 증가로 곡물 가격 지수는 120.1로, 한 달 전보다 2.2% 하락했습니다.

가금육 수요 감소와 돼지고기와 쇠고기 공급량 증가 여파로 육류 가격지수는 109.8로, 한 달 전보다 1.4% 하락했습니다.

반면 태국과 인도의 저조한 생산 전망으로 설탕 가격지수는 135.3으로, 한 달 전보다 0.8% 상승했습니다.

이 밖에 유지류 가격지수는 122.5, 유제품 가격지수는 118.9로 각각 한 달 전보다 0.1%씩 상승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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