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프리 선언? 마음은 항상‥억측·루머 신경 안 써”(고나리자)

이하나 2024. 2. 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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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영상에서 강지영 아나운서는 김대호에게 사람들이 프리 계획을 묻는 것이 힘들지 않냐고 질문했다.

김대호는 "그건 항상 있다"라며 "항상 사람 마음이라는 게 나에게 도움 되는 선택을 한다. 내가 MBC에 있는 건 MBC라는 회사가 나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절대로 나한테 도움이 안 되는 일을 하지 않다. 어느 순간 프리를 하는 게 내 인생에 도움이 되면 프리를 하겠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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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튜디오헤이’ 채널 영상 캡처)
(사진=‘스튜디오헤이’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월 2일 ‘스튜디오헤이’ 채널에는 '고나리자' 콘텐츠로 ‘출연료 2만원과 4만원의 딥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지영 아나운서는 김대호에게 사람들이 프리 계획을 묻는 것이 힘들지 않냐고 질문했다. 김대호는 “안 힘들다. 그게 왜 힘드나. 얘기를 하면 된다. 내가 감출 거 없이 얘기하면 된다”라고 답했다.

강지영이 “억측과 루머들이 양산 되니까”라고 우려하자, 김대호는 “만약에 그런 억측과 루머가 있으면 신경을 안 쓰면 되고, 또 거기에 대해서 누가 물어보면 해명하면 되고”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강지영은 직접적으로 프리랜서 선언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김대호는 “그건 항상 있다”라며 “항상 사람 마음이라는 게 나에게 도움 되는 선택을 한다. 내가 MBC에 있는 건 MBC라는 회사가 나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절대로 나한테 도움이 안 되는 일을 하지 않다. 어느 순간 프리를 하는 게 내 인생에 도움이 되면 프리를 하겠지”라고 설명했다.

강지영은 “지금은 아니다?”라고 질문했다. 김대호는 “마음을 정할 수 없는게 사람이 오늘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니까”라고 여지를 뒀다. “어중되게 그렇게 얘기하지 말고”라는 지적에 김대호는 “인생이 원래 어중됐다. 인생이 칼로 무 자르듯 딱딱 잘라서 정의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아. 빨주노초파남보로 정의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나”라며 “정해진 게 뭐가 있나. 나도 날 잘 모른다. ‘YES or No’로 대답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 ‘그런가?’ 이렇게 대답할 수 있는 것도 있다. 프리에 대해 물어보면 부담은 없다 해줄 수 있는 말은 정해져 있다”라고 전했다.

강지영은 “오빠의 행보를 좀 불편해하는 그런 시선들도 있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김대호는 “무조건적으로 좋게 보지는 않지 않을까?”라며 “내가 누군가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내가 그걸 신경 쓸 이유가 없다. 누군가 나에게 와서 ‘나 사실 너 이러는 거 되게 불편하다’ 그러면 서로 얘기를 해야지. 내 생각이 무조건 맞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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