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슈화 “가족 앞 엉덩이 흔드는 섹시댄스, 너무 민망”(아는 형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여자)아이들 슈화가 가족들 앞에서의 무대가 민망했음을 고백했다.

2월 3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19회에서는 두 번째 정규앨범 '2'로 컴백한 그룹 (여자)아이들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슈화는 월드투어 중 고향에서 무대를 하며 "민망했다"고 고백했다. "섹시 춤을 췄는데 할매(할머니)랑 가족들이 다 왔다"는 것.

슈화는 "진짜 엉덩이 흔들고 다리 벌리고 했는데. 그래서 그날 너무 긴장했다. 할매랑 몇 년 만에 보는데, 백스테이지에서 봤는데 엄청 어색한 눈빛으로 쳐다보더라"면서 "너무 민망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강호동은 "난 가족 다 보는 앞에서 옷 다 벗고 씨름했다"고 남다른 위로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지난 1월 29일 두 번째 정규 앨범 '2'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Super Lady'(슈퍼 레이디)를 포함해 'Revenge'(리벤지), 'Doll'(돌), 'Vision'(비전), '7Days'(세븐데이즈),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Rollie'(롤리), 'Wife'(와이프)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1월 22일 선공개된 수록곡 '와이프'는 일부 가사의 선정성 논란으로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