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에서 펼쳐지는 '광주 비엔날레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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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간 14번의 전시를 개최하며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우뚝 선 광주 비엔날레가 오는 4월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특별전을 선보입니다.
이번 특별전은 광주비엔날레가 세계 비엔날레와 미술계에 끼친 영향을 돌아보며, 오는 9월 열릴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시의 테마 '마당'은 민주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내세우며 공동체 속 다양한 화제의 장으로 기능해 온 광주비엔날레의 역사를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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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30년간 14번의 전시를 개최하며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우뚝 선 광주 비엔날레가 오는 4월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특별전을 선보입니다.
이번 특별전은 광주비엔날레가 세계 비엔날레와 미술계에 끼친 영향을 돌아보며, 오는 9월 열릴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995년 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의 화려한 개막식 퍼포먼스와 함께 혜성처럼 국제무대에 등장한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18일부터 221일간 열리는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공식 병행전시 첫 참가 계획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양우 /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 "세계 비엔날레 사회, 미술 사회에 끼친 저희 나름대로의 기여를 세계 미술사에 선보이고, 나아가 15회 전시회를 소개하는 귀중한 자리로 마련하고자 합니다."
전시의 테마 '마당'은 민주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내세우며 공동체 속 다양한 화제의 장으로 기능해 온 광주비엔날레의 역사를 상징합니다.
지난 1993년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백남준 작가의 작품 <고인돌>과 제1회 대상 수상작, 5·18 유물과 한국 현대 여성작가 3명의 작품이 전시될 계획입니다.
그간의 방향성을 집약하는 연대기와 아카이브 전시 외에 세계적 작가 한강의 강연 등 6개월간 전시를 이끌어갈 다양한 연계프로그램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 싱크 : 최두수/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
- "광주와 인권 민주에 대해서 강연을 시작으로..현지 대학과 교류해서 6개월 동안 현지 대학 학생들의 교실이 되는 게 저희 전시장의 모습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서 깊은 비엔날레인 베니스비엔날레가 세계 무대에 광주비엔날레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새로운 무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베니스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세계5대비엔날레 #한강작가 #백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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