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부권 그대로 두고 동부권 통합·분구..선거구 확정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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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이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구 획정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전남은 당초 중앙선관위 선거구 획정위원회 제안대로 기존 10개 선거구가 유지됩니다.
다만, 서부권 선거구를 하나 줄여 동부권을 늘리는 획정위 제안과 달리, 서부권은 그대로 두고, 동부권만 통합·분구하는 안이 유력합니다.
그러나 여야는 획정위 제안과 달리 여수와 순천을 한데 묶어 여수순천 갑을병의 3개 선거구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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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22대 총선이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구 획정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일단 전남은 10개 선거구를 유지하되, 동부권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야가 수도권 일부 지역의 의석 수를 두고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어, 설 전에 선거구가 확정될지는 미지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영호남 지역에 대한 여야의 선거구 획정은 어느 정도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은 당초 중앙선관위 선거구 획정위원회 제안대로 기존 10개 선거구가 유지됩니다.
다만, 서부권 선거구를 하나 줄여 동부권을 늘리는 획정위 제안과 달리, 서부권은 그대로 두고, 동부권만 통합·분구하는 안이 유력합니다.
당초 획정위는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를 나눠 각각 목포와 나주화순, 해남완도진도로 편입시켜 서부권 선거구를 하나 줄이는 안을 제안했습니다.
대신,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로 나뉘어있던 선거구에서, 광양곡성구례를 분구시키고, 순천도 갑과 을 2개로 나눠 동부권을 하나 늘리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야는 획정위 제안과 달리 여수와 순천을 한데 묶어 여수순천 갑을병의 3개 선거구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신정훈 / 국회 정개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최근 논의되는 선거구 획정 흐름에 대해) 재고돼야 한다는 문제제기를 했고요. 그 이후에 우리 당 고위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당초 여야는 이 같은 내용의 획정안을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일부 선거구에 대해 접점을 찾지 못해 어제(2일) 예정돼 있던 정개특위 전체회의를 개최하지 못했습니다.
각 당의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는 반면 선거구는 여전히 안갯속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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