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회 특집 '놀토' 박나래·키 마피아였다…300만원 주인공은

'놀라운 토요일' 3일 방송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놀토'가 300회 특집을 맞아 '마피아 받쓰'로 웃음을 주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300회 특집으로 '마피아 받쓰'가 진행되었다.

이날 MC 붐은 본격적인 '마피아 받쓰' 룰을 설명하기 앞서 게임의 상품을 공개했다. 그는 문세윤에게 세트 구석에 놓인 천을 걷어보라고 했다. 이에 놀토 멤버들은 천에 덮인 상품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문세윤이 걷은 천 안에는 현금 300만원이 있었다. MC 붐은 "현금 300만원"이라고 설명을 덧붙였고 이에 패널들은 놀람과 동시에 못 믿겠다는 듯 상품 앞으로 뛰어나갔다. 모두가 놀란 가운데 MC 붐은 "이기는 팀이 300만원을 가져간다"고 말해 멤버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이날 마피아 검거에 앞서 모두가 서로를 마피아로 의심했다. 그러던 중, 신동엽은 "바둑 용어 중에서 '꽃놀이패'라는 게 있다. 실패를 하더라도 더 많은 걸 취하는 것을 뜻한다"며 "동현이가 사실 지금 우리에게 '꽃놀이패'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김동현이) 마피아면 맞혀서 좋고 시민이어도 데미지가 크지가 않다"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

신동엽은 김동현에게 마피아냐고 물었다. 김동현은 절대 아니라며 자신은 마피아가 아니라고 했다. 의심이 오가던 중 김동현은 "저를 만약에 해가지고(죽여서) 제가 시민이면 제가 죽는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패널들은 아직도 혼자 룰을 이해 못한 채 게임을 하고 있던 김동현에 폭소를 터트렸다.

이날 '마피아 받쓰' 마피아의 정체는 키와 박나래였다. 결과적으로 '마피아 받쓰'는 시민들의 승리로 마무리되었고 이에 따라 300회 특집 특별 상품이었던 현금 300만원은 시민이었던 신동엽 김동현 문세윤 넉살 태연 한해 피오가 받게 됐다.

wis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