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조기 퇴진 위해”…송영길 ‘옥중 창당’ 정치검찰해체당 광주서 발기인대회

2024. 2. 3. 2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속 중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창당을 선언한 정치검찰해체당이 3일 광주 전일빌딩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 절차를 본격화했다.

김영광 광주전남시민행동 상임대표가 임시 의장을 맡아 발기인대회를 진행했으며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가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정치검찰해체당은 전국 7개 도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 뒤 오는 3월 1일 서울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 창당준비위원장
3일 오후 광주 전일빌딩에서 열린 정치검찰해체당 발기인대회에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남영신 여사가 창당선언문을 대독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구속 중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창당을 선언한 정치검찰해체당이 3일 광주 전일빌딩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 절차를 본격화했다.

김영광 광주전남시민행동 상임대표가 임시 의장을 맡아 발기인대회를 진행했으며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가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송 전 대표는 부인 남영신 씨가 대독한 창당선언문을 통해 "70년 넘게 쌓아온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가 윤석열 검찰 독재 체제에서 무너지고 있다"며 "주권을 팔아먹은 윤석열 정권 조기 퇴진을 위해 제2의 3·1운동 깃발을 들고 선봉에 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치검찰해체당은 전국 7개 도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 뒤 오는 3월 1일 서울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되기 위해 관계자들에게 돈 봉투를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s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