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연합, 공동창당 무산 가능성 반박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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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신당 '새로운미래'와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등이 주축이 된 신당 '미래대연합'(미래연합) 간 공동창당대회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자 미래대연합 측은 "공동창당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3일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는 취재진에 입장문을 배포하며 "일부 언론의 미래대연합과 새로운 미래의 공동창당 무산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동창당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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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신당 '새로운미래'와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등이 주축이 된 신당 '미래대연합'(미래연합) 간 공동창당대회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자 미래대연합 측은 "공동창당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3일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는 취재진에 입장문을 배포하며 "일부 언론의 미래대연합과 새로운 미래의 공동창당 무산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동창당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정된 '공동창당대회'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뜻이다.
이날 오후 정치권에서는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 간 공동창당대회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들이 나왔다.
실제로 양 신당 공동창당대회 준비에 관여했던 한 핵심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앞선 통화에서 "4일 양당 공동 창당대회는 어려워 보인다"며 "오늘 각당 창당 준비위원들이 회의를 했고 밤 사이 의견 교환이 더 있을 수 있겠지만 우선은 새로운미래 창당대회만 예정대로 내일(4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도 당시 양당 공식 대변인과 핵심 의원진은 전화 연락이 닿지 않았었다.
창당대회무산의 보도들이 이어진 뒤 미래대연합은 취재진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미래대연합 관계자는 "공동창당의 과정에서 구성원들간 여러 의견 교류, 또 그 과정에서 진통이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4일 공동창당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은 공동창당을 밝혔다. 통합 정당 가칭은 '개혁미래당'으로 정강 정책 핵심 키워드는 민주주의, 민생, 미래 등 세 가지로 제시됐었다.
당시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와 신경민 새로운미래 국민소통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2월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었다.
또한 개혁미래당은 가칭으로, 이낙연 전 총리는 향후 국민 공모를 통해 정식 당명을 정한다고 밝혔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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