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140억 뷰 '아기상어'…이번엔 영화로 찾아온다

<앵커>

세계 어린들이들을 사로잡은 핑크퐁 아기상어가 극장판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노래만큼이나 영화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요.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140억 회를 넘어서며 전 세계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기상어 인기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도 입증된 바 있습니다.

아기상어가 경기장에 울려 퍼질 때마다 관중이 율동에 맞춰 노래를 부릅니다.

K-캐릭터 대표주자 아기상어는 지금까지 3천 여가지 상품과 게임, 뮤지컬 등으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주혜민/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 :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에는 핑크퐁 아기상어 아이스크림이 나오기도 했고요. 실내형 놀이 테마파크 같은 것들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파라마운트 계열 제작사 니켈로디언과 합작으로 극장판 영화가 탄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OTT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극장 개봉합니다.

K-팝 아이돌그룹 엔하이픈이 OST에 참여하고 영화 속 캐릭터 더빙도 맡았습니다.

[주혜민/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 : 아이돌과 함께 저희가 노래의 힘이 사실 K-POP 팬덤이 굉장히 크잖아요. 전 세계적으로 그런 부분이 공감을 살 거라고 생각해서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 넓어진 세계관과 다채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첫 극장판 영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박지인)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