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클린스만 K-log] 클린스만도 달린다… 요르단과 '리턴 매치' D-3, 포커스는 역시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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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요르단과 약 2주 만에 재회한다.
리턴 매치를 앞둔 선수단은 회복에 집중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오전 11시(현지 시각) 알 에글라 훈련장에 하나 둘 모인 26인 '완전체' 선수단은 회복 훈련 그룹과 정상 훈련 그룹 두 조로 나뉘어 훈련을 진행했다.
이미 한 번 만나본 상대 요르단과 부담스러운 맞대결을 앞두고 있지만, 선수단은 밝은 분위기로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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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도하/카타르)
한국이 요르단과 약 2주 만에 재회한다. 리턴 매치를 앞둔 선수단은 회복에 집중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 대표팀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 나섰다. 전반 42분 크레이그 굿윈에 실점한 한국은 후반 45+6분 황희찬의 동점 골을 앞세워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이 역전 골을 터트리며 한국이 2-1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현지 2일 밤 호주전을 끝낸 클린스만호는 요르단과 맞대결을 사흘 남겨뒀다. 요르단과 4강전은 카타르 시간으로는 6일 오후 6시, 한국 시각으로는 7일 새벽 0시에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경기를 마치고 12시간도 채 되지 않아 회복 훈련이 시작됐다. 오전 11시(현지 시각) 알 에글라 훈련장에 하나 둘 모인 26인 '완전체' 선수단은 회복 훈련 그룹과 정상 훈련 그룹 두 조로 나뉘어 훈련을 진행했다.
운동화를 착용한 회복 조에는 호주전에 나선 선수들이 포함됐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설영우, 황인범, 이재성, 박용우, 홍현석, 조규성, 황희찬, 김영권, 조현우, 김태환, 양현준 등 14명이다.
이들 중 김영권, 황희찬, 이강인 3인은 야외에 설치된 사이클을 타며 근육 회복에 집중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햇볕을 쬐며 사이클을 타는 것이 회복에 좋다고 하더라. 사이클을 타면 인대나 관절에 부하가 덜 걸려서 근육을 휴식하기에 좋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나머지 회복 조에서는 훈련장 주위를 계속해서 달리는 회복 러닝을 실시했다. 클린스만 감독도 선수단 사이에 섞여 웃는 얼굴로 동참했다.
정상 훈련 조에는 김진수, 이기제, 이순민, 정우영, 정승현, 박진섭, 김주성, 김지수, 오현규, 문선민, 송범근, 김준홍 등 1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축구화를 착용하고 나와 정상적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미 한 번 만나본 상대 요르단과 부담스러운 맞대결을 앞두고 있지만, 선수단은 밝은 분위기로 훈련을 소화했다.
글, 사진=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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