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고주원에 “끝까지 갈 것” 선언(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4. 2. 3. 20:40
‘효심이네’ 하준이 고주원에게 맞대결을 선언했다.
강태호(하준 분)은 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출소하며 “난 누명을 썼다. 태산은 사회적 책임이 있는 대기업임에도 오랫동안 내부에 비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큰아버지와 어머니를 배임과 횡령으로 고소할 것이다. 또 할머니의 실종 사건에 대해 함께 고발하겠다”라며 “부모님의 대관령 추락사에 대해 재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강태민(고주원 분)을 찾아갔고 강태민은 “어머니는 다시는 그렇게 못하게 말할 것이다. 다시는 어머니는 건들지 말아라”고 말했다. 이에 강태호는 “패륜을 저지르는 집은 맞다. 또 할머니께 무슨 짓을 했냐?”고 물었고 강태민은 “인사드리고 대화만 나눴다. 내가 무슨 짓을 하겠냐?”라고 되물었다.
또 강태민은 “인터뷰에서 대관령 사고 얘기를 꼭 해야 했냐?”라며 “남들한테 들춰내지 말고 우리끼리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강태호는 “부모님 얘기는 감출 사안이 아니다”라며 “우리끼리 해결할 기회는 형이 놓쳤다”고 반박했다. 이어 강태호는 “형은 형대로 대응해라. 난 이대로 끝까지 가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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