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고주원, 정영숙과 재회 "하준, 내 부모님 공격하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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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주원이 정영숙과 재회했다.
3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동생 강태희(김비주 분)으로부터 죽은 줄 알았던 할머니 최명희(정영숙 분)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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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동생 강태희(김비주 분)으로부터 죽은 줄 알았던 할머니 최명희(정영숙 분)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할머니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태민은 할머니를 찾기 위해 의천 빌라에 방문했다. 태민은 그곳에서 할머니와 3 년 만에 재회했다. 명희는 태민에게 "넌 태호(하준 분)를 감옥에 보냈더구나. 제대로 확인해 본 거 맞냐. 태호는 그럴 애가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태민은 증거가 있다면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명희가 그동안 태민의 모친 잘 숙향(이휘향 분)이 했던 악행에 대해 털어놨지만, 태민은 "그래도 제 부모님이시다. 태호가 요즘 부모님을 의심하고 공격하려 한다. 전 부모님을 지켜야 한다"라며 부모를 향한 깊은 충성심을 드러냈다. 또 "태호가 대관령 사고 때문에 그러는 거 안다. 그렇지만 제 아버지는 작은아버지를 돌아가시게 할 분이 아니다"라며 아버지 가진 범(김규철 분)을 향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명희는 결국 "네가 해야 할 일은 회사를 지키는 것뿐. 부모일지라도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지 말고 공명정대하게 처리해라. 그게 네 책무다"라고 한 후 태민을 돌려보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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