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관 20점' 우리은행, BNK 11연패 몰아 넣고 선두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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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를 11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우리은행은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를 56-47로 꺾었다.
18승4패가 된 2위 우리은행은 선두 청주 KB(20승2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지난 달 25일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WKBL 감독 최초 300승을 달성한 위성우 감독의 축하행사를 열었는데 승리로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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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를 11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우리은행은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를 56-47로 꺾었다.
18승4패가 된 2위 우리은행은 선두 청주 KB(20승2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지난 달 25일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WKBL 감독 최초 300승을 달성한 위성우 감독의 축하행사를 열었는데 승리로 자축했다.
반면 11연패에 빠진 BNK는 4승20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명관이 20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단비(15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BNK는 이소희가 19점을 넣었으나 진안이 4쿼터 중반 발목 부상으로 빠지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우리은행은 2쿼터 초반 12-28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이후 엄청난 집중력으로 2쿼터 종료 직전 26-28까지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나윤정의 3점슛으로 34-3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시소게임을 펼치다가 4쿼터 중반 진안이 무릎 부상으로 빠지면서부터 우리은행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이후 우리은행은 이명관이 골 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53-45로 격차를 벌렸고 결국 승리를 챙겼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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