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마디만..." 손흥민이 진짜 하고팠던 말 [스포츠텔링]

이형근 2024. 2. 3. 20: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안컵 8강전, 호주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승리를 얻어낸 주역은 주장, 손흥민 선수입니다.

기적 같은 승리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막바지 급하게 말할 게 있다고 하는 손흥민 선수.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 한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어떻게 보면 경기에 뛰는 선수들이 상당히 많은 스포트라이트와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해서 오늘만큼은 벤치에서 같이 경기 못한 선수들과 리저브에 같이 들어가지 못하는 선수들한테 더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으면 좋겠기에 마지막 한마디를 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후반 종료 직전 영화 같은 동점골을 만들어낸 페널티킥,

손흥민이 황희찬 선수에게 킥을 양보한 이유로 "황희찬 선수도 이제는 팀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보여주고 싶었다" 말했습니다.

이러한 손흥민의 리더십은 경기장 밖에서도 선수들과 팬들을 모두 하나로 모으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 연장전에 가면 사실 대부분 다 지치는데 저희 선수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해주는 부분들에 있어서…]

캡틴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뿐만 아니라 팀의 단결과 서로에 대한 존중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성공보다는 팀 전체의 성공을 위한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YTN 이형근 (yihan305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