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서 성묘 발걸음…초봄 날씨에 나들이객 북적

2024. 2. 3. 20: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주말, 미리 성묘길에 오른 가족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에 가벼운 옷차림을 한 나들이객들도 바깥활동을 즐겼습니다. 주말 풍경 이한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의 한 추모공원이 주말 아침부터 성묘 차량들로 북적입니다.

가족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술과 음식을 하나 둘 차례상에 올립니다.

삼 형제가 오랜만에 모인 자리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공경의 마음을 담아 절을 올립니다.

▶ 인터뷰 : 임경만 / 경기 용인시 - "저희 어머님, 아버님 성묘차 왔습니다. 우리 가족하고, 막냇동생 가족하고…. 항상 일주일 전에 와서 성묘 드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서하 / 서울 강남구 - "(성묘하러 오니까 어때요?) 너무 좋아요."

▶ 스탠딩 : 이한나 / 기자 - "설 연휴 전 마지막 주말인 오늘 추모공원은 일찍부터 성묘객들로 붐볐습니다. 시민들은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미리 명절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 인터뷰 : 류화영 / 대구 달성군 - "지난주보다는 날이 많이 풀리고 포근한 것 같아서 가족들과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 같아요."

내일이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춘에 접어드는 가운데 시민들은 오랜만에 봄기운을 만끽했습니다.

MBN뉴스 이한나입니다. [lee.hanna@mbn.co.kr]

영상취재: 진은석·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오혜진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