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무도'부터 15년 인연 스태프에 '통 큰' 세뱃돈 "15년 했으니까…" [놀뭐](종합)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MC 유재석이 오랜 기간 함께한 스태프에게 통 큰 세뱃돈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는 '설에 혼자 뭐하니?' 편으로 꾸며져 '놀뭐' 멤버들이 설날에 혼자 있을 동료의 집을 찾아가기 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는 "사실 '놀뭐'에 어르신이 계시지 않냐. 우리 이렇게 앉아있으면 안 된다. 세배해야 된다"면서 유재석에게 세배하자고 입을 열었다.
이에 멤버들은 다같이 유재석에 절을 올렸고, 유재석 역시 맞절했다. 이후 유재석 앞에 줄을 서며 수금에 나섰고, 유재석은 하하에 만 원을 건넸다.
그러자 하하는 "제 애가 세 명이다"고 어필했으나, 유재석은 3만 원을 줬고 "고은이도 있고 2만 원만 더 챙겨 달라"는 말에 만 원을 더 건네며 총 4만 원을 쥐어줬다.
2만원을 받은 주우재는 "저는 조카도 있고 배우자도 찾아봐야 한다"고 했지만, 유재석은 다시 만 원을 돌려 받으며 총 만 원만 줬다.
이이경은 "곧 건강검진도 앞두고 있다"고 설득했지만 유재석은 "지금 이경이가 우리 중에 일 제일 많이 하지 않나"면서 세뱃돈을 주지 않았다.
"혼기가 가득 찼다"고 어필하는 박진주에게는 3만 원을 건넸고, "하고 싶은 게 많다"는 이미주에게는 만 원을 쥐어주며 "5천 원 거슬러 달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하는 '무한도전' 시절부터 FD로 일해온 스태프를 불렀고, 유재석은 "15년 했으니까 15만 원에 5만 원 더 해서"라면서 20만 원을 줘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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