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 '로스트아크' 떴다

중국 서버 아브렐슈드 레이드 출시 기념 프로모션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가 텐센트 주최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경기장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3일 텐센트가 공개한 프로모션 영상은 붉은 달을 연상케 하는 돔 안에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가 흔히 '선 긋기'로 알려진 자신의 시그니처 스킬을 사용해 공격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후 등불을 든 관람객들이 라스베이거스 거리를 걸어 다니고 돔에서 모코코와 함께 로스트아크 중국 타이틀 명인 '명운방주' 로고가 나타난다. 

중국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 공연자는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주변에서는 사자탈을 활용한 춤으로 분위기를 북돋웠다. 돔에서는 중국 서버 스프링 페스티벌을 암시했다.

프로모션 장소는 라스베이거스이지만 영상 내 연출과 분위기에서는 애니츠 지역이 떠오른다. 중국 서버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 레이드 출시 기념 프로모션인 만큼 새로운 게임 정보나 소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상을 본 팬들은 "홍보는 고마운데 너무 중국풍 아닌가", "한국 게임을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회사가 미국에서 홍보하는 아이러니한 광고", "중국 서버는 대박 흥행 중인 것 같네", "인게임 요소들을 보다 강조했으면 좋았을 텐데", "로스트아크 더 흥하자"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