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L] ‘뒷심 발휘’ 일라와라, 3연승하며 4위 껑충…이현중 2점 2리바운드

최창환 2024. 2. 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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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와라가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향한 진격을 이어갔다.

일라와라 호크스는 3일 호주 시드니 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브리즈번 블리츠와의 2023-2024 NBL 맞대결에서 89-76으로 승리했다.

교체 출전한 이현중은 15분 22초 동안 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현중이 와니 스와카의 3점슛을 도우며 추격을 알린 일라와라는 이후 나온 로빈슨의 연속 4점을 더해 전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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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일라와라가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향한 진격을 이어갔다.

일라와라 호크스는 3일 호주 시드니 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브리즈번 블리츠와의 2023-2024 NBL 맞대결에서 89-76으로 승리했다.

일라와라는 3연승을 질주, 12승 12패로 5할 승률에 오르며 4위까지 도약했다. 게리 클락(19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이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고, 저스틴 로빈슨(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교체 출전한 이현중은 15분 22초 동안 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은 2개 모두 실패했다.

일라와라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쿼터 초반 주도권을 넘겨준 것도 잠시, 1쿼터 중반 공격이 활기를 찾으며 흐름을 뒤집었다. 이현중이 와니 스와카의 3점슛을 도우며 추격을 알린 일라와라는 이후 나온 로빈슨의 연속 4점을 더해 전세를 뒤집었다.

2쿼터까지 기세를 이어갔던 일라와라는 3쿼터 들어 흔들렸다. 3쿼터 12점에 그쳐 재역전을 허용했다. 이현중 역시 3쿼터 중반 교체되기 전까지 시도한 2개의 야투 모두 림을 외면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2-66이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일라와라였다. 4쿼터 개시 2분여 만에 8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일라와라는 이후 로빈슨의 자유투, 클락의 3점슛 등을 묶어 브리즈번의 추격을 따돌렸다.

상승세를 이어간 일라와라는 오는 9일 뉴질랜드 브레이커스를 상대로 4연승을 노린다.

#사진_일라와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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