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일본vs이란’ 미리 보는 결승전! 4강 진출 확률은?...일본 57%-이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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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이란이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과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일본과 이란의 4강 진출 확률을 공개했다.
일본과 이란의 8강전은 미리 보는 결승과도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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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일본과 이란이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과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일본과 이란의 4강 진출 확률을 공개했다. 일본은 57%였고 한국은 43%였다. 일본이 4강에 올라갈 확률이 더 높았다. 일본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일본은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아시아 축구 내에서 확실히 다른 수준의 축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조별리그는 실망스러웠다. 1차전에서 베트남에 고전하며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 이라크에 패하며 승점 3점으로 2위까지 떨어졌다. 일본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했다. 일본은 이른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경기 내내 일본이 주도했고 3-1로 승리했다. 이라크가 베트남을 잡으면서 일본은 조 2위가 됐다.
토너먼트에 올라오면서 경기력이 살아났다. 일본은 16강에서 바레인을 만났다.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만만하게 볼 순 없었다. 하지만 일본이 압도했다. 일본은 특유의 볼 간수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일본은 도안 리츠, 쿠보 다케후사의 골로 앞서나갔다. 스즈키 자이온의 자책골이 나왔다. 우에다 아야세의 쐐기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란도 일본 못지 않는 아시아 강호다.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아시아 무대를 주름 잡았다. 메흐디 타레미, 사르다르 아즈문 등이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며 이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란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당당하게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란은 16강에서 시리아를 상대했다. 이란은 시리아와 힘든 경기를 펼쳤다. 타레미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예상대로 이란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하지만 크르빈이 동점골을 터렸다. 이란은 타레미가 레드 카드를 받으며 수적 열세에 빠졌다. 이란은 수비에 집중하며 시리아의 공격을 막아냈다. 경기는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베이란반드가 두 번째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며 승리했다.
일본과 이란의 8강전은 미리 보는 결승과도 다름없다. 두 팀 모두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출혈이 있다. 타레미가 16강전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고 일본은 사생활 문제로 이토 준야가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핵심 선수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는지가 관건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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