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송, 'WAAP' 3R 공동 3위...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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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 6명이 아시아 최대 여자 아마추어 대회인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퍼시픽(WAAP)' 우승에 도전한다.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과 아시아퍼시픽골프컨페더레이션(APGC)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제6회 WAAP가 지난 1일(현지시간)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 코스(파72)에서 시작됐다.
이효송은 2022년 같은 곳에서 열린 제4회 WAAP에서 공동 3위로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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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유연상 기자 = 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 6명이 아시아 최대 여자 아마추어 대회인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퍼시픽(WAAP)' 우승에 도전한다.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과 아시아퍼시픽골프컨페더레이션(APGC)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제6회 WAAP가 지난 1일(현지시간)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 코스(파72)에서 시작됐다. 2라운드 결과 52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3일) 열린 3라운드 결과 이효송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3언더파 203타 공동 3위다. 중국의 장야훼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두인 대만의 우전웨이(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와는 5타 차다.
이효송은 2022년 같은 곳에서 열린 제4회 WAAP에서 공동 3위로 우승을 놓쳤다. 이번에는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 시 한국 선수 첫 우승으로 기록된다.
이효송은 "전체적으로 좋았던 하루다. 쇼트 퍼팅에서 실수가 나와서 한 타를 잃었다. 우승 기회가 있는 상황이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편하게 칠 계획이다. 내일도 오늘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나란히 4타를 줄인 양효진과 김민솔은 각각 공동 6위(10언더파 206타), 공동 8위(9언더파 207타)에 이름을 올렸다.
양효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18번 홀 3번째 샷 상황에서 실수가 나왔다. 거리 계산을 잘못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하고 싶은 대로 플레이했다. 내일은 하고 싶은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균형 있게 해볼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준우승을 기록한 김민솔은 "지난 이틀보다 괜찮은 플레이를 했다. 실수가 나와서 아쉬웠다. 7번 홀 어프로치 실수로 보기를 기록했다. 남은 시간 동안 나만의 게임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서진은 공동 12위(7언더파 209타), 오수민과 김시현은 공동 29위(2언더파 214타)에 자리했다.
R&A와 APGC는 아시아 여자 골프 원석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우승자는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AIG 위민스 오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셰브런 챔피언십 등 메이저 3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ISPS HANDA 오스트레일리아 오픈, 제121회 위민스 아마추어 챔피언십,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에도 초대된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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