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호주의 ‘호구’, 호들갑 떨더니…대역전패 굴욕에 ‘졌잘싸’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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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모닝헤럴드는 지난 1일 2015년 아시안컵 결승전 승리 등을 근거로 호주의 승리를 예상했다.
또 호주는 나흘을 쉰 반면 한국은 이틀 밖에 쉬지 않았다.
매체는 "최근 두 차례 경기에서는 호주가 한국에 1무 1패를 했지만, 친선경기라 큰 의미가 없다"며 "최근 23년간 공식 대회에서 호주가 한국에 패한 것은 딱 한 번"이라고 강조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한국이 대역전극으로 호주에 승리한 뒤 손흥민의 존재가 승부를 뒤집었다고 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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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모닝헤럴드는 지난 1일 2015년 아시안컵 결승전 승리 등을 근거로 호주의 승리를 예상했다.
먼저 체력을 들었다. 실제 호주는 인도네시아와의 16강전을 지난달 28일 치렀고 4대0으로 비교적 쉽게 이겼다.
한국은 31일 사우디아라비와 경기에서 전후반 연장 등 총 120분간의 혈투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4대2로 이겼다. 또 호주는 나흘을 쉰 반면 한국은 이틀 밖에 쉬지 않았다.
두번째로 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감독의 경기 스타일을 들었다. 이 매체는 “월드컵에서 아널드 감독은 신중한 경기 운영 속에 역습하는 경기를 잘 치렀다”고 기대했다.
세 번째로 한국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꼽았다.
매체는 “한국에서는 역대 대표팀 사상 최강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한국 사령탑 취임 후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적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역대 전적에서 호주가 우위를 보인다는 것도 이유로 내세웠다.
매체는 “최근 두 차례 경기에서는 호주가 한국에 1무 1패를 했지만, 친선경기라 큰 의미가 없다”며 “최근 23년간 공식 대회에서 호주가 한국에 패한 것은 딱 한 번”이라고 강조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한국이 대역전극으로 호주에 승리한 뒤 손흥민의 존재가 승부를 뒤집었다고 해설했다.
매체는 “호주는 후반 내내 끈질기게 페널티지역을 지켰다. 부지런하게 손흥민을 묶었다. 한국이 막판 득점하는 성향이 있다는 점만 뺀다면 (문제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연장전에서는 프리킥까지 성공한 손흥민을 놓고 ‘창의적인 지휘자’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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