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 공식 출범…“기후위기·불평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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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과 녹색당의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이 오늘(3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 제1차 전국위원회를 통해 김준우 전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찬휘 전 녹색당 공동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자치분권을 위한 강령'을 채택했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대회에서 김준우 공동대표는 "녹색정의당은 단순한 정치공학이나 이합집산이 아니라 노동과 녹색, 차별 철폐라는 가치에 기반한 연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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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과 녹색당의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이 오늘(3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 제1차 전국위원회를 통해 김준우 전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찬휘 전 녹색당 공동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자치분권을 위한 강령’을 채택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6가지 정책으로 ‘기후 절망을 생태사회로 전환’, ‘불평등 절망을 평등사회로 전환’, ‘출생 절망을 돌봄 사회로 전환’, ‘지역 절망을 분권 사회로 전환’, ‘전쟁 절망을 평화사회로 전환’, ‘정치 절망을 시민공유민주주의로 정치혁명’을 채택했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대회에서 김준우 공동대표는 “녹색정의당은 단순한 정치공학이나 이합집산이 아니라 노동과 녹색, 차별 철폐라는 가치에 기반한 연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불평등, 지역소멸과 기득권 양당정치에 맞서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찬휘 공동대표는 “환경과 노동, 생태와 분배, 기후와 복지는 점점 연결됐다”며 “가치의 측면에서 볼 때 녹색당과 정의당의 만남은 당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또 “한국 정치는 거대 양당체제에서 질식하고 있다”며 “2020년 21대 총선에서 3, 4, 5당은 22%의 지지를 얻었는데 의석은 겨우 4%를 얻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표는 “녹색정의당은 이에 대한 정면 거부”라며 “거대양당에 의존하지 않고, 거대양당에 잠시 떨어져 나온 세력이 아닌 일관된 정책과 비전을 가진 독립적인 정치세력으로서 다양한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가치 연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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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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