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들의 열정이 매우 중요하다”... 엔도와 미나미노가 말하는 팬의 힘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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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핵심 선수들인 미나미노와 엔도가 분위기에 대해서 설명했다.
엔도는 이어 "일본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려면 결국 서포터의 열정도 확실히 필요하고, 월드컵 전 경기에서 일본이 매 경기마다 홈 경기와 같은 분위기를 일본 서포터가 만들어낸다면 월드컵에서 우승할 확률도 확실히 높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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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일본 국가대표 핵심 선수들인 미나미노와 엔도가 분위기에 대해서 설명했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3일(한국 시간) “2월 3일 8강전에서 이란과 맞붙는 가운데 일본축구협회(JFA)는 공식 유튜브 채널 'JFATV'의 'Team Cam' 시리즈에서 '신구' 리버풀 콤비의 대담이 공개됐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3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 이란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엔도와 미나미노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일본의 8강 상대인 이란과는 지난 2019년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맞붙었다. 당시 일본은 오사코 유야의 멀티골과 하라구치 겐키의 골로 3-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 경기는 엔도 와타루가 부상으로 교체되고, 후반 막판에는 상대와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험난한 경기 양상이 펼쳐졌었다.
이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JFATV'는 인기 시리즈 'Team Cam' 최신편을 공개했다. 이번 회차서는 바레인과의 16강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었고 엔도와 미나미노의 대화가 이어졌다.
그 중 일본 서포터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엔도는 조별리그에서 상대했던 3개국을 "정말 좋은 팀이었다"라고 회고했다. 그는 "다시 한번 승리를 위해 무엇을 우선시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준 경기였다. 선수들도 그렇겠지만, 서포터들의 열정이 전혀 다른 것 같다. 그 부분은 일본과 다른 나라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미나미노도 "그런 열기를 경기장에서 느낄 수 있다"라고 맞장구쳤다. 엔도는 이어 "일본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려면 결국 서포터의 열정도 확실히 필요하고, 월드컵 전 경기에서 일본이 매 경기마다 홈 경기와 같은 분위기를 일본 서포터가 만들어낸다면 월드컵에서 우승할 확률도 확실히 높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엔도는 이어서 "확실히 있다. 리버풀에 가도 느끼지만, 홈에서의 분위기라든가, 원정에서도 그렇고,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이 싫다. 서포터의 힘이라는 것이 모든 승패를 가르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미나미노는 "엔도의 말이 맞다"라고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카타르에서 열리는 경기다 보니 중동 팀들의 홈경기장 같은 분위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과연 8강에서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고 불리는 중동의 이란을 만나 일본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해봐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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