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내일 곳곳 비,눈…휴일도 예년보다 포근

노수미 2024. 2. 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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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첫 주말은 하늘이 내내 흐렸습니다.

지금은 비구름까지 영향을 주고 있고요.

충청이남 곳곳에 약하게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전국 많은 지역에 한때 비가 지나겠고요.

기온이 낮은 경기동부와 영서는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밤에는 다시한번 충청이남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 5-20MM, 호남에 5-1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서울 등 그 외 대부분 내륙은 5mm 내외로, 비가 살짝 지나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한편, 공기가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내일은 심지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인데요.

오늘보다 기온은 더 오르겠고요.

내일 아침 서울 영상 2도 보이며, 예년기온을 크게 웃돌겠고, 한낮에는 9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충남과 전북에서는 미세먼지농도가 짙겠고요.

전국적으로 흐린 하늘이 이어지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츰 충청이남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아침에 서울이 2도, 강릉이 1도, 대전 2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청주 10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의 아침 기온은 전주가 4도, 부산 6도, 창원 4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광주가 11도, 부산도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 월요일은 전국에 눈,비 예보가 나와있고요.

설 연휴 앞둔 다음주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내일날씨 #겨울비 #미세먼지 #입춘 #추위주춤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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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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