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를 찌르는 스토리텔링"…'괴물', 뒷심 흥행 50만 돌파

박혜진 2024. 2. 3.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이 뒷심을 발휘했다.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괴물'은 지난 2일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감독 미키 타카히로) 이후 일본 실사 영화 중 50만 관객을 넘긴 첫 작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ispatch=박혜진기자]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이 뒷심을 발휘했다.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괴물'은 지난 2일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66일째 기록이다.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유의미한 기록이다. 

지난 2022년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감독 미키 타카히로) 이후 일본 실사 영화 중 50만 관객을 넘긴 첫 작품이다. 최근 15년 동안 톱2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관람객들의 입소문이 주효했다. 정교한 스토리텔링으로 허를 찌른다는 것. '괴물'은 이미 수작으로 꼽힌다. 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을 거머쥐었다. 

신선한 형식에 주목했다. 총 3장으로 나뉘어있다. 한 사건을 여러 시각으로 바라본다. 관객은 러닝타임이 흐르는 동안 (자신만의) 괴물을 찾아간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사카모토 유지가 협업했다. 고레에다는 첫 데뷔작 '환상의 빛' 이후 약 30년 만에 다른 작가의 시나리오로 연출했다. 故 사카모토 류이치가 음악을 만들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국 흥행 감사의 의미로 3일 내한한다. 관계자는 "쿠로가와 소야(미나토 역)와 히이라기 히나타(요리 역)의 50만 돌파 흥행 공약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괴물'은 아들의 행동이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 그들이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스토리다.

<사진출처=NEW,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