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박)혜진이는 오늘 복귀한다” … 박정은 BNK 감독,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

박종호 2024. 2. 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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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이는 오늘 복귀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분위기를 잘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박정은 BNK 감독) 아산 우리은행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부산 BNK와 만난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정은 BNK 감독은 "선수들이 중간중간 리듬을 찾아가는 선수들도 있다. 후반기가 되니 부상도 나오고 있다. 동력을 얻어야 하는데 계속 떨어지는 것 같다. 좋은 기회가 왔을 때도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 선수들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일단은 매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남은 경기들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이겨내려고 한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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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이는 오늘 복귀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분위기를 잘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박정은 BNK 감독)

아산 우리은행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부산 BNK와 만난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김단비(180cm, F)를 영입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정규시즌 우승을 시작으로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비시즌은 쉽지 않았다. 선수들의 부상이 있었고, 완전하게 비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거기에 시즌 첫 경기서부터 새롭게 합류한 유승희(175cm, G)가 시즌 아웃을 당했다.

그럼에도 우리은행은 흔들리지 않았다. 시즌 전적은 17승 4패. 지난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패했지만, 여전히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부상이다. 박지현(183cm, G)이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거기에 최이샘(181cm, F)까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된다. 위 감독은 ”(최)이샘이는 연습 때 다쳤다. 오늘은 못 뛰게 됐다. (박)지현이도 결장한다. 근육이어서 조심스럽다. 이런 시즌은 처음이다“라며 부상자들을 전했다.

그러나 든든한 지원군이 돌아온다. 위 감독은 박혜진(178cm, G)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박)혜진이는 오늘 복귀한다. 몸 상태는 이제 운동했다. 무릎 상태는 좋아졌다. 게임 감각이 문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 팀에 두 척의 배가 있다. 박혜진과 김단비가 있다. (웃음) 감독을 오래 하니 이런저런 것을 다 겪어본 거는 것 같다. (웃음) 이번이 가장 부상을 많이 당한 것 같다. 앞으로도 더 한 것이 뭐가 올지 모르겠다. (웃음) 그런 걱정이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오늘은 (변)하정이가 먼저 나선다. 어린 선수이니 승부처에 쓸 수 없다. 높이가 있으니 초반에 잘 버텨주면 좋겠다. 선수들도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해주면 좋겠다”라며


한편, BNK는 지난 시즌 강력한 주축 라인업을 앞세워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2위를 기록. 그러나 이번 시즌 팀 상황은 다소 좋지 못하다. 약점으로 뽑힌 벤치 뎁스를 해결하지 못했다. 거기에 김한별(178cm, F)까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진안(184cm, C)의 분전에도 하위권으로 처진 이유.

특히 최근 팀 분위기는 더 좋지 않다. 후반기 전패를 기록과 동시에 10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4승 19패. 최하위로 떨어졌다.

분위기 반등이 필요한 BNK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정은 BNK 감독은 “선수들이 중간중간 리듬을 찾아가는 선수들도 있다. 후반기가 되니 부상도 나오고 있다. 동력을 얻어야 하는데 계속 떨어지는 것 같다. 좋은 기회가 왔을 때도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 선수들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일단은 매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남은 경기들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이겨내려고 한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BNK의 상대는 우리은행. BNK는 우리은행 상대로 쉽게 무너지지 않은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박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체력도 좋았고 잘 버텼다. 그때 잘 됐던 것을 가져가며 좋은 경기를 하면 좋겠다. 문제는 분위기다. 초반에 분위기를 잘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부상자들로 정상 전력이 아니다. 하지만 박 감독은 “이런 경기가 더 힘들 수 있다. 기존에 생각했던 멤버가 아닌 변수가 생길 수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잘 운영해야 한다. 상대가 아닌 우리 것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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