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최승재, 경기 광명갑 도전…"'진짜 민생' 보여드리겠다"

경계영 2024. 2. 3.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당이 가라 하는 개척하기 위해 기꺼이 새로운 여정에 나서겠다"며 경기 광명갑에 출마를 선언했다.

최승재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시대의 사회적 약자, 소위 정책적 약자들을 위한 정치를 이어가기 위해 서울 마포갑 지역구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경기 광명갑에서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갑 떠나기로 "당 요구에 심사숙고 결정"
"골목 '현장전문가' 아이디어 실행될 길 낼 것"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당이 가라 하는 개척하기 위해 기꺼이 새로운 여정에 나서겠다”며 경기 광명갑에 출마를 선언했다.

최승재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시대의 사회적 약자, 소위 정책적 약자들을 위한 정치를 이어가기 위해 서울 마포갑 지역구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경기 광명갑에서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소상공인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변하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당초 마포갑 출마를 준비해왔다.

(사진=최승재 의원실)
그는 “이번 결정은 국민의힘 지도부로부터 당을 위한 제 역할에 대한 요구가 있었으며 이를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도자 여러분과의 오랜 협의를 거쳐 심사숙고 끝에 내렸다”며 “당의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는 중앙당의 방침에 공감한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의정활동 내내 동네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경제적 약자인 소시민을 위한 입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저 같은 생계형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일상의 직장인을 비롯한 우리 골목의 ‘현장 전문가’가 내놓는 살아 숨 쉬는 아이디어가 정책과 제도로 실행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길을 이 땅 소시민 여러분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길이 쉽지 않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쉽지 않기에 이 길을 선택했다”며 “제가 속한 당과, 특히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명시민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광명갑에서 민생 발목 잡기에 골몰하며 ‘가짜 민생’을 일삼는 민주당을 심판하겠다. 진정한 민생정치를 꽃피우고, 무엇보다 정책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지역 민생과 국가 민생을 함께 책임지며, 민생전문가가 만드는 진짜 민생이 무엇인지 경기 광명갑에서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