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갑' 안형환, 선거사무소 개소식…김웅·이재오 축사

박소연 기자 2024. 2. 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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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갑에 도전장을 낸 안형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송파구민과 당원동지와 함께 하는 개소식'이라는 취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엔 송파갑 현역 의원인 김웅 의원, 박경래 송파구의회 의장 등 시구 의원단, 당원 협의회 회장단 등 당원과 지역주민 등 수백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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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사진제공=안형환 예비후보 측

22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갑에 도전장을 낸 안형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송파구민과 당원동지와 함께 하는 개소식'이라는 취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엔 송파갑 현역 의원인 김웅 의원, 박경래 송파구의회 의장 등 시구 의원단, 당원 협의회 회장단 등 당원과 지역주민 등 수백명이 참석했다.

안 후보는 이자리에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조직이라는 놀림을 받고있는 국회에서 오히려 악화를 구축하는 양화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준비된 국회의원 후보로서 국익 우선, 포퓰리즘 배격, 국회의원 특권 포기를 약속한다. 재선만이 꿈인 국회의원은 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후보는 풍납동의 문화재 보존과 주민들의 재산권 문제, 잠실 4·6동의 재건축 문제, 방이동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문제, 송파동의 재건축, 재개발 문제 핵결 등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18대 국회의원 시절 제 명함에는 "더 큰 나라, 더 따뜻한 공동체, 더 행복한 국민'이란 구호가 써 있었다. 정치 입문의 목표이자 초심이었다"며 초심을 되새기기도 했다.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웅 의원이 축사를 통해 응원을 보탰으며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도 참석, 축사를 통해 안 후보의 총선 승리를 기원했다.

한편 안 후보는 전라남도 무안군 출생으로 목포고등학교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 공공정책대학원 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1년 KBS 기자로 입사해 17년간 재직했으며 2008년 18대 국회의원(서울시 금천구)에 당선돼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대변인 등을 지냈다.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됐으며, 2022년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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