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고공행진…조정석·신세경 '세작', 정상 방송→상승세 탈까[TEN스타필드]
강민경 2024. 2. 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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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의 인서트》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1월 21일 첫 방송한 '세작, 매혹된 자들'은 4%의 시청률로 시작했다.
당초 tvN 편성표에 따르면 300회를 맞은 '놀라운 토요일'과 '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 시간이 변경돼 있었다.
'놀라운 토요일'과 '세작, 매혹된 자들'이 정상 방송하는 것.'밤에 피는 꽃'이 아시안컵 중계 여파를 피해 가고, 재미를 동시에 안기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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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의 인서트》
이하늬 '밤에 피는 꽃', 최고 시청률 경신
tvN, 일본 이란전 중계 안한다
'세작, 매혹된 자들', 정상 방송
《강민경의 인서트》
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이하늬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고공행진 중이다. 최고 시청률 13.1%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밤에 피는 꽃'과 같은 사극 드라마이자 토요일에 시청률 경쟁작인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일본 이란 경기 중계 여파를 피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도 시청률 상승세를 탈까.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하늬 주연의 '밤에 피는 꽃' 7회 시청률은 13.1%(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방송된 모든 MBC 드라마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자 드라마 중반인 7회 만에 전작들을 모두 넘어선 기록이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역)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종사관 수호(이종원 역)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 지난달 12일 첫 방송한 '밤에 피는 꽃'은 7.9%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어 8.2%(2회), 10.8%(3회), 7.9%(4회), 11.4%(5회), 12.5%(6회), 13.1%(7회)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꾸준히 시청률이 오르던 중 '밤에 피는 꽃' 4회 시청률만 소폭 하락했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인 대한민국과 요르단 경기 시간과 겹쳤기 때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중계 시간과 겹치지 않았던 회차들의 시청률은 점점 상승했다.
코미디 연기의 원톱 여배우로 우뚝 선 이하늬의 연기와 액션 그리고 장태유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이샘-정명인 작가의 탄탄한 대본이 만나 시너지를 내고 있다. 그 결과 2년 내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밤에 피는 꽃'과 토요일 시청률 경쟁에 나선 조정석-신세경 주연의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역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밤에 피는 꽃'과 마찬가지로 사극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작품이기도.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 역)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 희수(신세경 역)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1월 21일 첫 방송한 '세작, 매혹된 자들'은 4%의 시청률로 시작했다. 이어 3.1%(2회), 3.3%(3회), 6%(4회)의 성적을 보였다. 3회까지는 지루한 느낌을 자아냈지만, 4회부터 본격적인 조정석, 신세경의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시청률도 오른 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기에 시청률 상승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입소문을 타고 있는 '세작, 매혹된 자들'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일본과 이란 경기 중계 직격탄을 맞을 뻔했다. 당초 tvN 편성표에 따르면 300회를 맞은 '놀라운 토요일'과 '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 시간이 변경돼 있었다. '놀라운 토요일'은 시간을 앞당기고, '세작, 매혹된 자들'은 뒤로 밀렸다. tvN은 이번 아시안컵 단독 중계권을 따냈기에 우리나라 경기가 아닌 주요 경기를 편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편성표는 변경됐다. '놀라운 토요일'과 '세작, 매혹된 자들'이 정상 방송하는 것.
'밤에 피는 꽃'이 아시안컵 중계 여파를 피해 가고, 재미를 동시에 안기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입소문 타고 있는 '세작, 매혹된 자들'도 아시안컵 중계와 겹치지 않게 됐다. 이에 조정석과 신세경의 활약을 앞세워 이하늬 주연의 '밤에 피는 꽃'처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이하늬 '밤에 피는 꽃', 최고 시청률 경신
tvN, 일본 이란전 중계 안한다
'세작, 매혹된 자들', 정상 방송
[텐아시아=강민경 기자]
《강민경의 인서트》
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이하늬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고공행진 중이다. 최고 시청률 13.1%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밤에 피는 꽃'과 같은 사극 드라마이자 토요일에 시청률 경쟁작인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일본 이란 경기 중계 여파를 피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도 시청률 상승세를 탈까.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하늬 주연의 '밤에 피는 꽃' 7회 시청률은 13.1%(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방송된 모든 MBC 드라마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자 드라마 중반인 7회 만에 전작들을 모두 넘어선 기록이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역)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종사관 수호(이종원 역)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 지난달 12일 첫 방송한 '밤에 피는 꽃'은 7.9%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어 8.2%(2회), 10.8%(3회), 7.9%(4회), 11.4%(5회), 12.5%(6회), 13.1%(7회)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꾸준히 시청률이 오르던 중 '밤에 피는 꽃' 4회 시청률만 소폭 하락했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인 대한민국과 요르단 경기 시간과 겹쳤기 때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중계 시간과 겹치지 않았던 회차들의 시청률은 점점 상승했다.
코미디 연기의 원톱 여배우로 우뚝 선 이하늬의 연기와 액션 그리고 장태유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이샘-정명인 작가의 탄탄한 대본이 만나 시너지를 내고 있다. 그 결과 2년 내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밤에 피는 꽃'과 토요일 시청률 경쟁에 나선 조정석-신세경 주연의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역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밤에 피는 꽃'과 마찬가지로 사극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작품이기도.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 역)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 희수(신세경 역)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1월 21일 첫 방송한 '세작, 매혹된 자들'은 4%의 시청률로 시작했다. 이어 3.1%(2회), 3.3%(3회), 6%(4회)의 성적을 보였다. 3회까지는 지루한 느낌을 자아냈지만, 4회부터 본격적인 조정석, 신세경의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시청률도 오른 셈.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기에 시청률 상승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입소문을 타고 있는 '세작, 매혹된 자들'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일본과 이란 경기 중계 직격탄을 맞을 뻔했다. 당초 tvN 편성표에 따르면 300회를 맞은 '놀라운 토요일'과 '세작, 매혹된 자들' 방송 시간이 변경돼 있었다. '놀라운 토요일'은 시간을 앞당기고, '세작, 매혹된 자들'은 뒤로 밀렸다. tvN은 이번 아시안컵 단독 중계권을 따냈기에 우리나라 경기가 아닌 주요 경기를 편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편성표는 변경됐다. '놀라운 토요일'과 '세작, 매혹된 자들'이 정상 방송하는 것.
'밤에 피는 꽃'이 아시안컵 중계 여파를 피해 가고, 재미를 동시에 안기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입소문 타고 있는 '세작, 매혹된 자들'도 아시안컵 중계와 겹치지 않게 됐다. 이에 조정석과 신세경의 활약을 앞세워 이하늬 주연의 '밤에 피는 꽃'처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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