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 구봉산 정상에 '스페이스워크'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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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구봉산 정상에 철강 소재의 체험형 조형물 건립을 지휘할 스페인 작가 마누엘 알바레즈-몬테세린 라호즈(Manuel Alvarez-Monteserin Lahoz)가 내한했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입국한 마누엘 몬테세린 작가는 1주일 가량 머물며 광양 구봉산, 광양역사문화관과 섬진강 배알도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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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작가 마누엘 몬테세린 내한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하반기 공개 예정
전남 광양 구봉산 정상에 철강 소재의 체험형 조형물 건립을 지휘할 스페인 작가 마누엘 알바레즈-몬테세린 라호즈(Manuel Alvarez-Monteserin Lahoz)가 내한했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입국한 마누엘 몬테세린 작가는 1주일 가량 머물며 광양 구봉산, 광양역사문화관과 섬진강 배알도 등을 둘러봤다.
광양의 역사와 문화, 지역적 특색을 학습했으며 포항·광양제철소를 견학하며 구체적 디자인을 구상했다.
조형물은 최종 디자인 선정과 설계 후 올해 말 착공 예정이며, 1년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5년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2년 10월 포스코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광양시, 광양시의회와 광양 구봉산 전망대 조형물 건립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진행한 설계사와 작가 공모에는 5명의 저명한 작가가 9개의 작품을 응모했으며 미술, 조형, 건축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마누엘 몬테세린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마누엘 몬테세린은 자연과 생물의 법칙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해 실험적이면서 아름다운 구조물을 창조하는 작가다.
대표작으로는 대만 가오슝의 상징으로 산호를 형상화한 문화시설인 가오슝 뮤직 센터(Kaohsiung Music Center)가 있으며, 유럽디자인학교(Istituto Europeo di Design·IED)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마누엘 몬테세린은 "광양 구봉산 정상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진 풍경을 보며 조형물 디자인에 대한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예술을 통해 도시를 활성화하는 광양 구봉산 명소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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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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