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니콜슨과 차바위의 서로를 향한 신뢰, “덕분에, 편하게 농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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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차바위(193cm, F)가 강한 신뢰를 보였다.
차바위는 "니콜슨의 공격은 말할 게 없다. 게다가 이번 경기처럼 수비를 해준다면, 수비의 핵심까지도 가능하다.(웃음) 나도 믿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강하게 신뢰하고 있다. 니콜슨 덕분에, 편하게 농구를 하고 있다 생각한다"며 서로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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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차바위(193cm, F)가 강한 신뢰를 보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3-66으로 이겼다. 가스공사는 2연패에서 탈출, 15승째(23패)를 올렸다.
니콜슨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2분 44초 동안 28점 6리바운드 4스틸로 승리에 공헌했다. 폭발적이고 효율적인 공격과 수비 공헌도까지 보여줬다.
차바위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31분 10초를 소화, 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에서의 활약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허슬을 보였다. 무려 5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기도 했다.
니콜슨은 “팀 전원이 다 잘했다고 생각한다. 부상 선수들이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경기를 해줬다. 그리고 감독님의 전술대로 움직인 게 승리로 이어졌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 후 “특별한 것은 없다. 감독님께서 경기 전 오누아쿠를 수비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그것에 집중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수비 활약의 공을 강혁 감독에게 돌렸다.
니콜슨과 함께 들어온 차바위는 “지난 맞대결에서 경기를 잘하고 졌는데, '이번에는 되풀이 하지 말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 했다. 이번 경기에도 위기를 맞았는데,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내 앞으로 공이 잘 떨어졌다. 상대가 스몰 라인업을 사용해서, 내가 리바운드 잡기 편했다. 니콜슨이 공간을 잘 만들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됐다”며 공격 리바운드를 잡는 비결을 밝혔다.
니콜슨과 차바위 모두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답은 같았다. 덕분에, 편하게 농구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니콜슨은 “차바위는 수비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대단한 수비력을 가진 선수이고, 팀원들의 수비력을 향상시켜주는 선수다. 수비 부담을 많이 덜어주는 덕분에, 나도 편하게 경기를 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차바위는 “니콜슨의 공격은 말할 게 없다. 게다가 이번 경기처럼 수비를 해준다면, 수비의 핵심까지도 가능하다.(웃음) 나도 믿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강하게 신뢰하고 있다. 니콜슨 덕분에, 편하게 농구를 하고 있다 생각한다”며 서로를 칭찬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앤드류 니콜슨-차바위(이상 대구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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