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새 동료 2006년생 베리발, 실력 갖춘 ‘꽃미남’ 기대주로 시선집중
이정호 기자 2024. 2. 3. 16:56
손흥민(토트넘)이 새 동료를 맞는다. 2006년생 ‘스웨덴 신성’ 루카스 베리발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베리발이 유르고덴스(스웨덴)에서 토트넘에 합류한다”며 영입을 공식화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베리발의 이적료가 1000만파운드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리발은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 뒤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다.
마침 이날 베리발의 생일을 맞아 토트넘 SNS에는 베리발이 생일 축하 케익 촛불을 부는 장면도 업데이트됐다.
186㎝의 하드웨어에 개인 기술도 뛰어난 베리발은 유럽에서 주목하는 미드필더 유망주다. 연령별 스웨덴 대표팀에서 뛰다 벌써 A대표팀 데뷔전까지 치렀다.
그는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렸다가, 토트넘을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베리발은 현역 시절 데이비드 베컴을 떠올리게 만드는 ‘꽃미남’으로도 팬심에 어필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3호 영입다. 토트넘은 앞서 공격수 티모 베르너, 센터백 라두 드러구신을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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