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차바위가 중심을 잘 잡았다” … 김승기 소노 감독, “내 잘못이라 생각한다”

김진재 2024. 2. 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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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위가 중심을 잘 잡았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김승기 소노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3-66으로 꺾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지난 맞대결에서도 잘해줬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부족했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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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위가 중심을 잘 잡았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김승기 소노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3-66으로 꺾었다. 가스공사는 2연패에서 탈출, 15승째(23패)를 올렸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승리를 이끌었다. 32분 44초를 소화, 28점 6리바운드 4스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은 물론, 수비 또한 좋았다. 가스공사의 홈 무패에 힘을 보탰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지난 맞대결에서도 잘해줬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부족했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정현에게 득점을 많이 준 건 아쉽지만, 끝까지 수비하려는 게 좋았다. 수비 집중력이 승리의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승리의 요인을 밝혔다.

그 후 “차바위가 아직도 수비 중심을 잘 잡아준다. 그렇지만 발목이 완전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바운드도 적극적으로 잘 잡아줬다. (신)승민이가 (차)바위를 본받았으면 좋겠다”며 주장 차바위(190cm, F)의 부상 투혼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홈 경기인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한편, 소노는 좋지 못한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힘이 부족했던 것 같다. 니콜슨 수비를 많이 준비했는데,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패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탓할 사람이 없다. 핑계를 댈 상황이 아닌 것 같다.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짧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김승기 소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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