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가는 우리애 혹시 놀림 당할라…‘5가지’ 꼭 미리 알려주세요 [초보엄마 잡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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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입학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백화점, 아웃렛 등 쇼핑몰에 신학기 용품이 즐비하다.
초등학교 입학 전 준비하고 가면 좋은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닐 때는 교사가 아이들을 단체로 화장실에 데리고 가 용변을 보게 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도와주기도 했지만 초등학교는 다르다.
대부분 아이들이 신고 벗기 편한 운동화를 신고 다니겠지만 방과후수업으로 축구나 야구 등 운동을 하게 되면 신발끈을 묶고 풀 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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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도 모르는데 학교 수업은 잘 따라갈지, 쉬는 시간 화장실에서 혼자 용변은 해결할 수 있을지, 매운 음식과 생선 등 급식을 잘 먹을 수 있을지 등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초등학교 입학 전 준비하고 가면 좋은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는 화장실 사용하기 연습이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닐 때는 교사가 아이들을 단체로 화장실에 데리고 가 용변을 보게 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도와주기도 했지만 초등학교는 다르다. 쉬는 시간에 각자 해결해야 한다. 이 때문에 스스로 용변을 처리하는 방법을 익히고 가야 한다. 수업 중에라도 급한 경우에는 화장실에 다녀와도 되니 손을 들어 선생님께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해도 된다고 알려줘야 한다. 예비소집일에 아이와 학교 화장실을 둘러보고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도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두 번째는 젓가락질 연습이다. 젓가락질을 잘 못한다면 개별수저통에 교정젓가락을 가지고 다녀도 되지만 가급적 1학기 안에 젓가락질을 익히는 게 좋다. 학교 사정이나 개별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1학년 2학기 때부터는 급식실의 공용 수저를 사용하면서 교정젓가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세 번째는 우유갑 따기 연습이다. 등교하면 학교에서 오전 간식으로 우유를 먹는데 우유갑은 스스로 따야 한다. 우유를 먹고 싶지 않은 학생은 우유 신청을 안하면 되지만, 먹는 학생들은 스스로 따는 연습을 하고 가야 한다. 대부분 가정에서 부모가 따줘 익숙하지 않겠지만 서너 번만 연습하면 금방 딸 수 있다.
네 번째는 아침먹기 연습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는 아침에 아무것도 안 먹고 등원해도 유치원에서 9시반 전후 우유, 요거트, 시리얼 등 간단한 오전 간식을 주는데 학교는 그렇지 않다. 우유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점심시간 전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하기 때문에 아침을 간단하게라도 먹고 등교하는 게 좋다. 꼭 밥이 아니더라도 바나나, 시리얼, 토스트 등 간단한 음식도 괜찮다.
다섯 번째는 신발끈 묶기 연습이다. 대부분 아이들이 신고 벗기 편한 운동화를 신고 다니겠지만 방과후수업으로 축구나 야구 등 운동을 하게 되면 신발끈을 묶고 풀 일이 생긴다. 처음 몇 번은 선생님께 도움을 청할 수 있겠지만 매번 도와달라고 할 수는 없다. 집에서 신발끈을 묶고 푸는 연습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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