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16억 확보' 클린스만호 상금도 잭팟?→최대 107억 추가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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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면서 상금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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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면서 상금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5년 호주 대회 준우승 이후 9년 만의 4강 진출을 이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의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바레인(3-1 승) 요르단(2-2 무) 말레이시아(3-3 무)와 1승 2무(승점 5)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지난 3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조규성(미트위란)의 극적인 동점골과 승부차기 끝에 잡은 한국은 호주전에서도 끈질긴 집념과 집중력으로 찬사를 받았다.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상금 100만 달러(약 13억5천만 원)를 추가 확보하면서 본선 참가국(24개팀) 전원에게 주어진 20만 달러(약 2억7천만 원) 등 120만 달러(약 16억1천만원)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 상금 규모는 4강 진출 100만 달러, 준우승 300만 달러(약 40억 원), 우승은 500만 달러(약 67억 원)가 주어진다.
한국이 결승전에 오를 경우 최소 40억 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64년 만의 우승에 성공한다면, 최대 920만 달러(약 123억 원) 등 '잭팟'을 터트릴 수 있다.
아시안컵 상금은 지난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부터 주어졌다. 이전 대회까지는 순수 명예 대회였다.
AFC는 2015년 대회부터 총 상금 1000만 달러(약 133억 원)를 내걸고자 했으나 당시 무함마드 빈 함만 회장이 퇴출되면서 자연스레 상금 약속도 사라졌다.
AFC 상금과는 별개로, 대한축구협회(KFA)는 아시안컵 우승 시 선수 1인당 5천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AFC 상금은 추후 선수 기여도에 따른 등급 또는 균등하게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오는 7일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과 단판 승부를 갖는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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